공황장애와 트라우마
공황장애공황장애(panic disorder)는 갑자기 엄습하는 강렬한 불안, 즉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장애를 말한다. 공황발작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, 곧 죽을 것 같은 강렬한 불안이다. DSM-5 에 따르면, 공황발작이라고 진단되기 위해서는 강렬한 불안과 더불어 여러 가지 신체적·심리적 증상들(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게 뜀, 진땀을 흘림, 몸이 떨림, 숨이 가빠지는 느낌, 질식할 것 같음, 가슴의 통증이나 답답함, 토할 것 같은 느낌, 어지러움, 비현실감, 자기 통제를 상실하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, 죽음에 대한 두려움, 감각의 이상이나 마비, 몸이 달아오르거나 추위를 느낌)이 동반되어야 한다. 이러한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10분 이내에 그 증상이 최고조에..
2024. 4. 18.